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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마리아니스트 기도의 날 행사 (2023년 10월 15일)

10월 12일은 기둥의 성모 축일입니다. 마리아니스트의 창립자인 복자 샤미나드 신부가 프랑스 혁명의 후폭풍으로 인하여 프랑스를 떠나 스페인의 사라고사로 망명 갔을 때가 1797년 10월 11일이었습니다. 이날은 스페인 사라고사의 주보성인이신 기둥의 성모(Nuestra Señora del Pilar)의 축일 전날이었습니다. 복자 샤미나드 신부는 3년동안 사라고사에 망명해 있을 때에 항상 이 기둥의 성모 성당에서 기도를 하면서 마리아니스트를 창립할 영감을 얻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리아니스트는 10월 12일 기둥의 성모 축일을 크게 기념하고 있으며, 10월 12일에 가장 가까운 주일에 전세계 마리아니스트들이 함께 특정한 지향을 두고  기도를 하는 세계 마리아니스트 기도의 날로 정했습니다. 2023년은 기둥의 성모 축일과 가장 가까운 주일이 10월 15일이므로 이 날에 세계 마리아니스트기도의 날로 기념을 합니다.

한국에서도 모든 마리아니스트 (마리아니스트 평신도, 여자 마리아니스트 수도자, 남자 마리아니스트 수도자)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를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2023년 세계 마리아니스트 기도의 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아침 10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마리아니스트 센터에 함께 모였습니다.

 

 

 

 

 

인천의 산곡동성당의 신자분들이 80여분 오셔서 아직 시작 시간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성당이 찼습니다.

 

 

원래는 11시부터 기도를 시작하려 했습니다만 일찍 많은 분들이 모이는 바람에 좀 일찍 시작했습니다. 

마리아니스트 수녀님이 세계 마리아니스트 기도의 날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미국 Ohio주의 Dayton에 있는 Mount of Saint John에 모셔서 있는 루르드 성모 동굴을 이야기하십니다.

 

 

 

 

모인 마리아니스트들을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 성체 조보를 돌아가면서 합니다.

 

바로 아래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는 그룹입니다.

 

 

아래는 성체조배를 위한 준비기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세 개의 그룹이 첫번째 기도 모임을 하고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와 휴식을 한 다음에 다시 모여 두번째와 세번째의 기도 모임을 이어 갑니다.

 

 

 

 

아래는 묵주의 기도를 하는 그룹입니다.

 

아래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는 다른 그룹입니다.

 

묵주의 기도를 하는 또 다른 그룹

 

십자가의 길, 성체조배, 묵주의 기도를 모두 끝낸 후에 

함께 미사를 했습니다.

 

 

제1독서를 하는 인천 마리아니스트 평신도 회장님

미사 해설을 하시는 서울, 경기지역 마리아니스트 평신도 그룹의 영성부장님

 

제2독서를 하시는 마리아니스트 수녀님

 

복음을 낭독하시는 마리아니스트 남자 수도자
마리아회의 지구장님의 강론

 

인천지역 마리아니스트 평신도공동체 교육부장 부부의 예물 봉헌

 

 

 

이 날 함께 했던 마리아니스트들입니다. 미사 중에 마리아회의 우상선 마태오 수사님의 칠순(七旬) 기념행사가 있어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기에 인천 산곡동성당에서 빌려 타고 온 버스회사의 기사님이 예약한 시간보다 많이 지체되었다고 하도 불평을 하셔서 산곡동 신자들 80여명은 영성체 후 우 수사님이 칠순 잔치 중에 먼저 퇴장하셨기에 산곡동 성당 신자들을 제외하고 남은 마리아니스트들만 남아서 미사 후에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