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MLC 마들렌공동체, 아쟝공동체 성지순례 및 피정

MLC 마들렌 공동체와 아쟝 공동체는 2013년 12월 28일에 하우현 성당으로 성지순례 겸 피정을 다녀 왔습니다.

하우현은 하우고개라고도 하며 이 곳은 청계산과 광교산 등 높은 산들과 깊은 계곡이 있고 수목이 울창하여 박해를 피해 살 길을 찾던 천주교 신자들에게 최적의 장소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박해를 전후하여 이곳에 교우촌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하우현으로 낙향한 전교회장 김기호(金起浩, 요한)는 1901년에 지은 “봉교자술”(奉敎自述)에서 “하우현에는 군난을 전후하여 가난한 교우들이 모여 살았다”라고 하였습니다. 일찍부터 교우촌을 형성한 이 곳은 천주교 박해시대에 여러명의 순교자를 배출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교우촌은 와해되었다가 1884년경에 공소가 생겨났고 1900년에 본당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MLC 두 공동체는 오전에 도착하여 십자가의 길을 먼저 하고, 미사에 참례하였고, 오후에는 함께 "나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누구이신가?"라는 주제로 나눔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성당의 모습

함께 십자가의 길을 하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곳이 사제관인데 여기에서 나눔을 했습니다.

나눔 후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쟝 공동체 3명/ 마들렌 공동체 회원 6명과 관심자 1명, 그리고 영적 동반자 박도마 수사가 함께 하였습니다.

성당의 바깥 모습입니다.

피정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기 전

함께 한 아쟝 공동체 회원 3명 

마들렌 공동체